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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보효과 뜻 플라시보 효과 의미 마음과 몸의 연결 차이점 nocebo 알아보기

도니스토리 2024. 2. 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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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플라시보 효과'와, 플라시보 반대인 '노시보 효과'​​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살면서 '마인드' 즉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늘 플라시보 효과와, 노시보 효과에 대해 읽어보시고 내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플라시보 효과

 

 

 

 

 

 플라시보 효과는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개념일 것입니다. 일명 '위약 효과'입니다.  플라시보는 심리학의 용어로 효과가 없는 약제를 투약하면서도 진짜 약이라고 생각하고 투약했을 때 병이 호전되는 효과를 이야기합니다.

 

 

 

 

 이름의 유래는 '내가 기쁘게 해주지'라는 라틴어 '플라세보'로 14세기 경 죽은 사람을 위한 저녁 기도문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단어가 의학적인 용어로 자리 잡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1957년 브르노 클로퍼는 전이가 많이 된 임파암 판정을 받은 ㅁ 씨를 치료하고 있었고, 크레비오젠이라는 새로운 약을 개발 중에 있었습니다. 언론은 크레비오젠이 암을 정복할 것이라고 대서특필하였습니다. 씨는 이미 전이가 많이 된 상태라 크레비오젠을 줘도 기대할 것이 없었지만, 이 약을 처방한 후 암이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급격히 호전되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그 약이 효과가 없다는 것이 신문 보도가 줄을 잇자 씨는 낙담하였고 약을 처방하였지만 암이 다시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놀란 의사들이 파격적인 시도를 하는데, 씨에게 더욱 강력한 신약이 개발되었으나 언론에 말하지 않은 것이라 말하고 식염수를 넣은 주사를 넣었으나 ㅁ 씨의 병세는 호전되었습니다. 

 

 

 

 

 

 

 

 1794년 게르비라는 이탈리아 치과의는 치통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벌레의 분비물을 발랐더니 68%의 대상자에게서 치통이 사라졌습니다. 물론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이지만 게르비나, 치통 대상자들도 효과가 있을 거라고 믿자 실제로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플라시보'라는 단어는 1800년대 초반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의미를 띄게 됩니다.  현재도 플라시보에 대한 효과 사례는 많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고가 화장품과, 저가 화장품의 인식에서 효능 차이가 있는지 실험을 한 사례가 있는데, 실험 참가자들에게 색상과 향만 다르게 조정하고 같은 성분의 화장품을 나눠주었습니다. 는 저렴한 화장품, 는 고가 화장품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두 화장품의 효능은 똑같지만, 실험자 전원이 화장품이 훨씬 보습효과, 피부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고 대답했습니다. 

 

 

 

노시보 효과

 

 

 

 

 

 플라시보 효과 반대 개념은 '노시보 효과'입니다. 노시보 효과는 '위독약 효과'로 1961년 미국 의사 월터 케네디가 처음 사용한 신조어입니다.  진짜 약을 처방해도 그 약이 해롭다고 생각하거나,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대상자의 부정적인 믿음 때문에 약효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름의 유래는 '나는 해를 입을 것이다'라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영국 심리학자 어빙키시가 대학생들에게 독소가 없는 깨끗한 공기를 마시게 하였지만, 그 공기에 독소가 들어 있다고 거짓말을 하자 한 집단에서는 공기를 마시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다른 사례로 사회에서는 아직 출산을 하면 그전보다 머리가 나빠진다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고, 주위 출산을 한 친구들도 아기를 낳고 난 후 머리가 나빠졌다고 많이 호소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출산을 한 동물은 두뇌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이 여러 차례 실험으로 입증된 사실이라고 합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출산 전, 후 두뇌 능력 차이 측정이라는 실험 목적만 알리고 실험을 하자 출산 전보다 출산 후 더 낮은 수치가 나오지만, 연구의 목적을 알리지 않고 실험을 했을 경우 여타 동물과 마찬가지로 출산 전보다 후에 지능이 더 높게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플라시보와 노시보 효과에 대해 말씀드려보았습니다. ​

 

노시보 효과의 여러 증상

노시보 효과로 인한 증상은 다양합니다. 뇌 작용에 의해 조절되는 증상들인데, 이것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답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졸음
  • 메스꺼움
  • 복부 팽만감
  • 복통
  • 식욕 상실
  • 현기증
  • 집중 장애
  • 두통
  • 피로감
  • 가려움
  • 불면증

 

 오늘 제가 이 포스팅을 작성한 이유는 '가짜약을 먹고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병을 고친다' 또는 '문제가 있지만 아무런 처치도 하지 않고 '아무 일 없을 거야'라고 생각하면 해결된다' 라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플라시보, 노시보 효과라는 개념을 통해 우리의 생각이 신체를 좌우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상황이 좋지 않을지라도 '잘 치료될 거야' '잘 해결할 수 있어'라는 결과적으로 더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준다는 것이죠. 

 

 

 

글을 작성하면서 누군가는 플라시보를 경험할 수 있는 일임에도 저는 그 약제,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초점으로 보고 노시보 효과를 경험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생각, 마음가짐이 우리의 신체의 감각까지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이 신비롭단 생각이 듭니다. 

 

 

 

 선배들이 많이 했던 이야기가 있는데 '긍정적이고 유한 분들일수록  예후가 좋더라'라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그게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임상에서 근무를 하며 수많은 대상자분들을 보니 그 말이 맞아요.

 

 

 

 

  간단한 수술임에도 예민하고 인상을 쓰고 계신 분들은 뭔가 자꾸 이벤트가 생기며 퇴원이 늦어지는데, 정말 몇 번 없는 대형 수술이라 의료진도 신경을 쓰는 수술을 하시고 나와서 객관적으로 웃을 상황이 아닌데도  웃고 밝게 지내는 대상자분들은 (보통은 절대 못 그러시죠.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예후가 좋습니다. 

 

 

 

 

 저도 그런 성격이 못되지만, 계속 노력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언젠간 노력하지 않은 것보다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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